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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10일 총격으로 세상을 떠난 미국의 보수 논객 고(故) 찰리 커크가 자신에게 문자로 "한국 교회에 대한 여러 우려"를 전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28일(현지시간) 공개된 보수 성향 목사 그렉 로리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그렉 로리 쇼' 인터뷰에 출연해 "커크가 세상을 떠나기 닷새 전 외국에서 내게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중략) 이와 관련해 커크의 멘토인 보수 성향 목사 랍 맥코이는 지난달 25일 보수 논객 글렌 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커크가 루비오 장관에게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의 체포에 대해 알리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커크카 손 목사에게 "당신이 체포되면 국무장관에 전화를 걸어 그가 이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손 목사는 올해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와 대통령 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25일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 직전 한국 정부가 교회를 급습했다며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이후 "오해라고 확신한다"며 한발 물러섰다. 원문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69397?sid=104
10월 28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담임)의 1차 공판 및 보석심문에서, 변호인단은 “공소 사실을 인정할 수 없으며, 현 구속 상태는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 목사 사건의 첫 정식 재판으로, 공소사실 인정 여부와 증거 동의 절차가 진행됐다. 손 목사의 변호인 측은 재판 직후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상황과 양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공소사실의 법리적 근거가 취약하며, 아직 검찰이 증거를 제출하지 않아 변호인단이 복사를 완료하지 못했다”며 “이런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의 요청으로 재판은 한 달 뒤로 연기됐다고 한다. 한편 손 목사의 구속은 이날로 51일째를 맞았으며, 2차 공판은 11월 25일(화) 오후로 예정됐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71507
당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커크의 유가족과 보수 정치인 및 지지층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랍 맥코이(Rob McCoy)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한 하원의장과 다른 의원들에게도 한국에 있는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구속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렸으며, 한국 상황에 대해서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도 현재 한국 상황과 한국 교계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코람데오닷컴 https://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29082
부산지검은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손 목사를 구속기소했다. 부산시선관위로부터 고발장을 접수, 수사를 이어간 경찰은 지난 5월 손 목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손 목사의 발언이 공직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을 이유로 지난달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어 도주 우려가 있다는 법원 판단에 따라 손 목사는 지난 8일 구속됐다.